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일부터 전국적인 총파업을 선언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과 고용 안정화, 직무 가치 인정 등을 요구하며 교육부와의 면담을 촉구했다.
김성민 기자=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학비노조 대회의실에서 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민태호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12.2 [email protected]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은 2일 서울 용산구 학비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임금, 신분 차별을 끝내기 위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전체 학교 교직원의 41%를 차지하며 주로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한다. 또 교무실, 과학실, 도서실, 상담실, 교육복지실, 운동장 등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교사와 공무원 업무를 보조한다.아울러 학교 급식실 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으로 채용 후에도 조기 퇴사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6개월 이내 퇴사자도 2022년 17.3%에서 2024년 22.8%로 증가했다.
학비노조를 포함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 3명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로비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촉구하며 5시간 가량 점거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의 퇴거 요청에 불응해 연행됐다.연대회의는"교육부는 노사 관계 갈등을 방조하고, 학교 비정규직의 저임금 구조를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부총리가 진정성 있게 노조와 소통하고 정책 기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학비노조 총파업 임금인상 직무가치인정 교육부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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