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축산 단지 홍성, 구제역 차단 방역 나서 홍성군 구제역백신접종 신영근 기자
이에 긴급 백신접종을 시행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나섰다.
앞서 지난 10일 방생한 청주지역 농가를 방문한 축산차량이 여러 곳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성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구제역 발생은 총 11건으로 청주에서 9건, 증평에서 2건 확인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발생은 지난 10일 첫 발생 신고 이전,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우제류 가축의 충분한 항체형성을 위해 전국 우제류 농가에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발령했다.또한 모니터링과 순찰을 통해 방역 조치 이행사항 준수와 백신 누락 개체 보강접종 지도에 나섰다.이어 해외 출입국 시 방역과 전염병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의 소독 활동을 강화했다.
이어"홍성군은 구제역에 대비해 생후 2개월 후 1차 접종, 1차 접종 후 1개월이 지나면 2차, 180일 후 3차 접종을 하는 등 수시접종을 해왔다"라며 "지금까지 구제역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9일 청주시 한우농가 추가 발생에 따라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구제역 발생‧인근 지역 9개 시군의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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