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과당·비만유발 문제 이어 이번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 빠른 시정 조치에도 여론은 ‘싸늘’
빠른 시정 조치에도 여론은 ‘싸늘’ 탕후루 프랜차이즈 1위 달콤왕가탕후루 정철훈 대표가 최근 ‘과당 논란’으로 국감에 소환된 데 이어 일부 지점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달콤나라앨리스가 운영하는 국내 1위 탕후루 프랜차이즈 ‘달콤왕가탕후루’ 제조공장과 가맹점 등 3곳은 최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보건당국에 적발됐다.가맹점에 공급하는 ‘달콤 시그니처 분말’을 생산해 공급하는 과정에서 지난 6월부터 지난달 초순까지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된 것.이 밖에 경남 진주 비봉로에 위치한 왕가탕후루 가맹점은 직원 건강검진 미실시로, 경남 거제 고현로에 위치한 가맹점은 표시기준 위반 제품 사용으로 적발됐다.회사는 “검사에서 이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당시 법인 전환 과정에서 일부 프로세스에 착오가 있었고 바로 시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조일 미표시 제품 사용은 회사에서 문제점 인지 후 곧바로 시정 조치했다”며 “건강 진단 미실시는 1개 점포에서 아르바이트 직원 채용 시 프로세스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해 이 부분 역시 시정조치 완료했다”고 전했다.탕후루 열풍 뒤에 과당 논란을 비롯해 비만·당뇨 유발 등의 지적이 지속적으로 따라 붙었고, 결국 지난달 25일 정철훈 달콤나라앨리스 대표가 국정감사에까지 불려갔다.탕후루는 과일 자체의 과당에 설탕과 물엿 등이 더해지기 때문에 한 꼬치만 먹어도 당류 하루 권장섭취량 절반을 섭취하게 된다.이에 대해 정 대표는 “딸기 탕후루에 설탕이 9그램, 귤 탕후루에 14그램, 블랙사파이어 포도 탕후루에 설탕 24그램이 들어간다”며 “처음엔 이 정도면 국가가 지정한 당 함유량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인식이 부족했던 것 같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스타벅스에 가보니 성분 표시가 잘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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