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1만2천명 결국 사직 … 일반의로 취업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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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전공의 1만3756명 중8%인 1151명만 최종 복귀대학병원 대신 일반병원行9월 모집에 응시도 저조할듯정부, 전문의 중심 시범운영이르면 9월부터 실시 예정

이르면 9월부터 실시 예정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전체 전공의의 92%에 달하는 1만2600명이 결국 수련병원을 떠났다. 정부가 전공의 유인을 위한 추가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들의 반응이 여전히 싸늘하다는 점에서 오는 9월 하반기 모집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사직 전공의들이 일반의로 대거 취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들의 저조한 복귀율에 의료공백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정부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전공의 의존도가 큰 상급종합병원의 당직수당, 신규 채용 의료인력 인건비를 지속 지원하고 중증 응급환자 진료 시 병원 간 협력과 이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며"빠르면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등 숙련인력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 규모와 상관없이 지원 자체가 거의 없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한 수련병원 관계자는"의사 사회가 워낙 좁기 때문에 A라는 전공의가 그만둔 자리를 B가 채운다는 건 생각하기 어렵다"며"지금도 블랙리스트가 돌고 있는 판에 이번 하반기 때 병원에 들어간다 한들 수련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겠나"라고 말했다.

개원가도 사직 전공의들을 일부 고용해 이들의 숨통을 틔워주자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수도권 지역의 한 의사회장은"최근 몇몇 전공의들과 만났는데 그들이 원하는 건 의료 현장에서 무언가 배우고 싶다는 것이었다"며"우리 병원에선 환자 진료에 필요하지만 대학병원에서는 직접 경험해보기 어려운 것들을 봉직의에게 가르쳐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의료계가 다같이 힘을 합치자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개원가에서도 단순 병원 이익과는 무관하게 사직 전공의들을 취직시켜 서로 돕는 사례가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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