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응급실·중환자실·분만실까지 파업'…의료대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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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의약 분업 사태 이후 20년 만에 초유의 진료 공백이 현실화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발 중인 의료계의 단체 행동이 젊은 의사들의 파업으로 불붙을 전망이다.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7일 필수인력까지 모두 철수하는 전면 파업을 강행하기로 결정하면서다. ‘빅5’ 병원도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 의약 분업 사태 이후 20년 만에 초유의 진료 공백이 현실화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의협과 별개” 투쟁 선봉 선 전공의 빅5병원 포함 참여…"필수인력도 철수" 2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채위원회는 전날 오후 서울시의사회 대강당에서 ‘전공의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응급실·중환자실·분만실 등의 진료 인력까지 모두 철수하는 전면 파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선배 의사이자 개원의가 중심이 된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총파업을 예고했는데 이보다 일주일 앞서 투쟁 선봉에 서겠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 250곳 병원에서 수련 중인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는 1만6000여 명에 달한다. 전공의들은 대학병원 교수들의 외래진료에 앞서 환자들을 사전 진료하거나 입원 중인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일을 맡고 있다. 관련기사 실제 파업 참여율이 관건이란 의견도 있다. 의약분업 투쟁 당시 전공의 파업에 이은 의과대학 교수들의 파업으로 전국 대학병원의 진료가 일정 부분 마비됐었다. 2014년 원격진료 추진 반대 때는 전공의 가운데 참여가 저조해 일선 병원은 큰 무리 없이 운영됐다. 박지현 회장은 “전공의 대표들이 투쟁에 적극 의사를 밝힌 만큼 실제 파업 참여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징계 우려와 관련해서도 “법적인 보호를 못 받더라도 참여하겠다는 회원들의 의지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교수들도 전공의 파업을 지지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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