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만나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
주 40시간 단축 진료 돌입한 개원병원들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개원의들이 주 40시간 단축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2일 경기 성남시의 한 의원에 진료 축소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수빈 기자 [email protected]"> 주 40시간 단축 진료 돌입한 개원병원들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개원의들이 주 40시간 단축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2일 경기 성남시의 한 의원에 진료 축소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수빈 기자 [email protected]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 있다”면서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KBS에 출연해 “ 대화를 위한 접촉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내면 대통령도 주제나 시간과 장소를 제한하지 않고 대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의료계도 같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의료계는 윤 대통령이 전날 담화에서 증원 규모 조정 논의를 위해 “ 타당하며 합리적인, 통일된 안을 제시하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붙였기 때문에 여전히 2000명 증원을 고수하는 것이라고 봤다. 대전협이나 대한의사협회 등은 ‘2000명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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