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거의 모든 어린이가 이 위험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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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거의 모든 어린이가 이 위험에 처해 있다 기후우울증 안치용 ESG연구소 출산파업 어린이_기후_위험_지수 안치용 기자

2019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스웨덴의 기후변화행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11세 때 기후불안으로 우울증을 겪었다. 툰베리는 TED 강연에서"'기후우울증'으로 말과 식사를 중단했고 그로 인해 두 달 만에 체중이 11kg가 줄었다"고 밝혔다. 툰베리는 2018년 8월부터 '학교 파업'을 주도하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정부, 기업 등의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1]

WHO는 기후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국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2021년 조사에서 국가 보건 및 기후 변화 대응 계획에 정신 건강 및 심리사회적 지원을 포함한 국가는 9개국뿐이라고 밝혔다. WHO는 2013년 태풍 하이옌의 영향 이후 정신 건강 서비스 체계를 개선한 필리핀과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재해 위험 감소를 확대한 인도의 예를 들었다.[7][8] 2014년 5월 22일에서 2015년 7월 2일 사이 미국에서 발생한 6억 건 이상의 소셜 미디어 트위터의 언어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기온이 올라간 시기에 '우울한 언어'를 사용할 확률이 지역의 월별 기온 상승과 함께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도미니카공화국 등과 공동 72위이다.[18] 33개의 '극 고위험국'은 전 세계 CO2 배출량의 9%만 배출한다. 반대로 가장 많이 배출되는 10 개국은 전 세계 배출량의 거의 70%를 차지하지만 이 중 인도만이 지수에서 '매우 위험'으로 평가되었다.[19] 기후 변화뿐 아니라 기후 불안에서도 불평등이 존재한다. 인위적 지구온난화의 책임은 어린이들에게 큰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고 그 중 책임이 가장 적은 국가의 어린이들이 큰 고통을 겪게 된다.[20]실제로 어린이 및 청소년 포함 젊은 세대의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다. 한국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021년 10월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의 88.4%가 기후변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해안 홍수와 태풍에 매우 취약하면서 이미 기후 변화의 광범위한 물리적 영향을 경험하고 있는 필리핀이 49%로 가장 높았고 2017년 이후 산불이 증가한 포르투갈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동남아 저개발 국가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 영국의 사회운동가이자 음악가인 블라이스 페피노는 2018년 IPCC가 치명적인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 11년 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경고하자 출산파업을 결성한다. 페피노가 이끄는 단체인 '출산 파업'은 기후 비상사태를 맞이하여 '생태계 아마겟돈'이라는 살기 힘든 환경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겠다는 의지로 출산파업 캠페인을 진행했다.[27] 2019년 출산파업에 동참한 사람은 330명이며 80%의 여성과 20%의 남성이 포함됐다.[28]

WHO는 기후우울증이라는 확대, 강화, 만성화할 가능성이 있는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나 예산을 마련하는 것이 회원국의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기후우울증과 기후 불안의 근본적인 해법은 기후 위기 해결이다. 따라서 미래세대가 기후우울증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 보인다. 새해이다. 한 해의 시작을 희망으로 이야기하기는 해를 더할수록 더 어려워질 것 같다. [12] Burke, M., González, F., Baylis, P. et al. “Higher temperatures increase suicide rates in the United States and Mexico”. Nature Climate Change 8, 723–729 .in: Al-Delaimy WK Ramanathan V Sánchez Sorondo M Health of people, health of planet and our responsibility: climate change, air pollution and health. Springer, Cham2020: 177-192

https://www.unicef.org.uk/press-releases/onebillion-children-at-extremely-high-risk-of-the-impacts-of-the-climate-crisis-unicef[18] UNICEF, , “The climate crisis is a child rights crisis”. UNIC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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