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라이블리, 6년 만에 MLB 승리 투수 SBS뉴스
라이블리는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날 신시내티는 데릭 로를 짧은 이닝을 던지는 선발 투수인 '오프너'로 기용했고, 라이블리는 4대 0으로 앞선 2회 초 2아웃 1루에서 구원 등판해 5회 1아웃까지 마운드를 지켰습니다.라이블리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올렸습니다.삼성에서는 3시즌 동안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14를 올렸습니다.그러고는 이날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올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구원승을 챙겼습니다.라이블리가 6년 만에 메이저리그 승리투수가 된 이날 패전 투수는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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