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을 역임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그는 체육계의 행정과 외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파행에헌신하고 소통하는 리더될것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활동과 대한 탁구협회장 역임. 40대 초반에 선수와 행정가로 풍무한 경험을 쌓은 유승민 전 회장이 스포츠 수장에 도전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유 전 회장을 두고 '하드워커'라고 칭찬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장을 비롯해 선수위원 회의 출석률 99%, 임기 막판 IOC 내 분과위원만 7개를 맡았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2019년 37세 나이에 취임해 5년간 탁구협회장을 맡아 프로탁구 출범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파리올림픽에서 12년 만의 메달 등 두루 성과를 냈다. 그가 맡았던 곳마다 스포츠 행정력과 외교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파리올림픽이 끝나면서 IOC 선수위원 임기를 마무리 지었던 유 전 회장은"3개월여 고민 끝에 체육회장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그는"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명확한 나만의 철학과 비전이 있어야 했다. 원로, 지도자, 선수, 여성 체육인 그룹 등 각계각층의 조언을 듣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회의 각종 현안 갈등에 대해 유 전 회장은"양측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만약 체육회장이 되면 최우선 과제는 문체부와 관계 회복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체육회장의 의미는 무엇일까. 유 전 회장은"체육인을 위해, 체육인들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그들을 대변하는 자리"라면서"내가 갖고 있는 인프라와 능력을 통해 체육인들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아테네올림픽 IOC 탁구협회장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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