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이 함께 오는 ’트윈데믹’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위한 예산을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치료제 없는 코로나와 달리 항 바이러스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존재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독감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독감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한 병원에 붙은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불필요하다고 강조해온 ’전 국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추경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대신 무료 접종을 위한 논의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어가기로 했다. 방역당국도 백신업계도 반대하고 있지만, 야당이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같은 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전 세계에 절반 이상 국민에게 독감백신을 접종한 나라가 없다. 약 60%에 접종할 물량을 확보하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는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둘러싼 궁금증을 정리했다.
” ―일부만 접종 가능하다면 누가 맞아야 하나?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에서는 꼭 접종을 해야 하는 무료 접종 대상자가 일정에 따라 안전하게 접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다. 민간에 공급되는 유료물량 약 1000만명분도 가급적 만성질환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 속한 분들이 우선 맞을 수 있게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철을 앞두고, 무료접종 대상을 지난해보다 500만명 늘려 1900만명으로 확대해놓은 상태다. 지난해까지는 생후 6개월∼만12살, 임신부, 만 65살 이상이 무료 접종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생후 6개월∼만18살, 임신부, 만 62살 이상으로 확대됐다. 집단생활을 하는 13∼18살 청소년과 62∼24살 어르신들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원 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했다. 필요한 예산은 지난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상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박능후 '독감백신 60%면 충분…전 국민 접종 논쟁할 필요 없어'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국민의힘의 '전국민 독감 백신' 주장에 대해 '의학적으로든, 수치적으로든 논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수요를 감안해 60%까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능후 '전 국민 백신 접종, 상식적 동의하지만 과유불급'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 국민 독감 백신 접종 주장에 상식적으로는 동의하지만, 과유불급이라며 과도한 건 오히려 비효율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박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의료적 관점에서 볼 때 현재 확보한 백신 물량이나 우선 접종 대상자 접종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정권 수호위 된 국민권익위, 이름에서 ‘국민’은 떼달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능후 '독감백신 60%면 충분…전 국민 접종 논쟁할 필요 없어'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국민의힘의 '전국민 독감 백신' 주장에 대해 '의학적으로든, 수치적으로든 논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수요를 감안해 60%까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능후 '전 국민 백신 접종, 상식적 동의하지만 과유불급'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 국민 독감 백신 접종 주장에 상식적으로는 동의하지만, 과유불급이라며 과도한 건 오히려 비효율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박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의료적 관점에서 볼 때 현재 확보한 백신 물량이나 우선 접종 대상자 접종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