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더 강력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주목을 끌기엔 충분했다. 생성형 AI 시대에 놀랄 만한 소식은 아니었지만 진원지를 감안하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최근 글로벌 기업인 메타플랫폼(옛 페이스북)에서 포착된 행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메타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된 주된 내용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초연결 지능형 사회 구현도 초읽기다. 이곳에서 공생할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자율주행, 반도체, 보안 등에 대한 주간 동향을 살펴봤다.
WSJ는 특히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중심의 새로운 AI 시스템 개발은 AI 세계의 강자로 떠오르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고 덧붙였다. 메타의 생성형 AI 개발 컨트롤타워는 저커버그 CEO란 설명이다. 실제 저커버그 CEO가 올해 초 생성형 AI 개발 촉진을 위해 직접 구성한 팀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성적표부터 'F학점'이다. 메타플랫폼에서 2021년 12월 야심작으로 3D 가상공간인 ‘호라이즌 월드’를 선보였지만 기대 이하의 콘텐츠와 서비스 탓에 월간 이용자 수는 당초 목표치인 50만 명에 미치지 못한 30만 명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메타 측에선 15일 “호라이즌 월드를 가상현실을 넘어 모바일과 웹의 영역까지 확대했다”며 “먼저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체험에 들어가고 조만간 iOS 영역으로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가의 헤드셋을 착용해야만 이용 가능했던 사용환경을 별도 장비 없이도 응용소프트웨어나 웹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흥행을 장담하긴 어려운 형편이다. 비싸고 불편했던 가상현실 헤드셋 문제에선 벗어났지만 영화나 게임 이외엔 이렇다 할 볼거리 콘텐츠들은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어서댜.무엇보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 규모가 아킬레스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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