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저축은행 재무 건전성 잇단 지적 예금자보호 한도 초과 예금은 오히려 늘어 1년새 8000억원, 2년새 1조2000억원 증가
1년새 8000억원, 2년새 1조2000억원 증가 지난해부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연체율 상승 등 저축은행에 대한 재무 건전성 우려감이 나오는 가운데 표면적으로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5000만원 순초과 예금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증가했으며, 2021년과 비교하면 1조2000억원 늘어났다.이 기간 79개 저축은행 총 수신 잔액이 107조1000억원으로 13조1000억원 감소한 점과 비교해 보면 유독 눈에 띄는 대목이다. 총 수신은 감소했지만 고액 예금은 늘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저축은행 재무 건전성이 차츰 개선되고 흑자경영 속 저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지면서 시중은행 대비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5000만원 순초과 예금이 다시 늘기 시작했다.금감원은 PF 등 연체율이 높아진 저축은행을 상대로 부실채권 정리,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자본확충 방안 등을 요구하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투자자 등 예금자들에게는 간접적인 주의 신호가 되는 셈인데, 고액 예금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지나친 우려감’이라는 인식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금융권 관계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편입된 저축은행 예금의 경우 금융회사 명의로 돼 있어 예금주별로 5000만원 순초과 예금을 집계하는 것이 어렵다”며 “보수적으로 5000만원 순초과 예금에 포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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