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에 또 화재가 발생해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
하와이 비상관리국은 26일 “국지적 산불로 인해 마우이섬에 대피령이 발령됐다”며 “가족과 반려동물을 피신시키고, 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라”고 공지했다.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마우이섬 라하이나의 아나푸니 루프에서 웨스트 마히풀루에 걸친 지역으로, 지난 8일 발생한 산불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곳에서 불과 몇㎞ 떨어져 있다. 다만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내 당국은 얼마 지나지 않아 대피령을 해제했다. 마우이섬 당국은 “화재 상황은 안정되었으나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의 주민들도 휴대전화와 라디오, TV를 통해 추가 정보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산불 발생 18일이 지난 이날 기준으로 사망자 수는 115명으로 집계됐다. 남은 실종자는 338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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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0년 이내 최악의 산불...잿더미 된 하와이 마우이 [글로벌 이슈인사이트]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산불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19일(현지시간)까지 사망자는 총 114명에 달하는데 수색이 이뤄지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지난 15일 CNN 인터뷰에서 “앞으로 열흘에 걸쳐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통신이 일시 복구되면서 집계된 실종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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