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개영식서 88명 탈진‥온열질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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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탈진과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이 중 한 명은 발목이 골절됐습니다.

어젯밤 개영식에서 또다시 참가자 80여 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방문해 이들의 도전을 응원했습니다.하지만 행사가 시작된 지 4시간 반만인 밤 10시 30분쯤, 갑자기 동시다발적으로 쓰러졌습니다.

한꺼번에 수십 명의 환자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곧바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 5곳과 구급차 46대가 동원됐습니다.소방당국은 환자 발생 20분 뒤인 밤 10시 54분에 조직위에 행사 중단을 요청했습니다.[조직위원회 관계자]대회가 시작된 지 사흘 만에 500명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했고 앞으로의 일정은 열흘이 더 남은 상황.▷ 전화 02-78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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