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참가자 “여론 들끓으니 처음으로 얼음 한 덩이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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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환자는 속출하고, 기본적인 여건도 갖춰지지 않은 대회. 17년 차 지도자도 '다른 대회보다 더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3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뗏목 체험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피해 휴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온열환자 속출 등 여러 논란 속 치러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가한 A씨가 4일"여론이 들끓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제 처음 저녁에 얼음 한 덩이가 지급됐다"고 말했다. A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지역 대회를 할 때에도 이런 더위를 많이 경험했지만, 기본적인 여건들은 해결하면서 했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기본적인 여건들이 해결이 안 되니까 더 힘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17년 차 지도자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32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올라왔다.그는"지금 온도가 너무 높아서 밖에 놔두면 따뜻할 정도의 물을 마시고 계속 생활했었다"며"식수대가 설치돼 있지만, 취사나 설거지, 땀에 젖은 옷을 빨래하는 것도 모두 식수대에서 해결하라고 하는데 너무 지저분하고 좁아서 빨래를 못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최소한의 세탁도 하고, 샤워도 하고, 화장실을 써야 하는데, 대회장에 설치된 화장실은 이동식 화장실이고 너무 지저분해서 저도 화장실을 못 갈 정도였다. 그래도 인터넷에서 나오니까 청소는 하고 있는 실정이라 지금은 그나마 많이 깨끗해졌다"고 설명했다.그는"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할 여건을 만드는 게 솔직히 쉽지 않다. 조금 힘들지만, 여기서 여건만 더 나빠지지 않는다면 청소년들한테 지도자들이 힘을 실어주면서 각국 간의 교류라든지 청소년 개인의 발전을 위해 조기 종료보다는 여건 개선을 하면서 청소년들이 끝까지 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는 게 더 중요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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