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야영장 방제도 주먹구구…'벌레 습격' 이유 있었다

잼버리 대회 현장에선 모기와 벌레 때문에 괴롭다는 참가자가 많았습니다. 저희가 해충 대책 뭐가 문제였나 살펴봤는데, 공중에서 ..

잼버리 대회 현장에선 모기와 벌레 때문에 괴롭다는 참가자가 많았습니다. 저희가 해충 대책 뭐가 문제였나 살펴봤는데, 공중에서 뿌려도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약품을 무작정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후안 실바/포르투갈 잼버리 대원 : 첫날에 모기가 너무 많아서 약효가 충분치 않았습니다.]약품 살포 방식도 주먹구구였습니다.

[방제 약품 제조사 관계자 : 드론 그런 허가를 받은 게 아니어가지고요.]884만 제곱미터 넓이에, 곳곳에 물웅덩이가 있었던 잼버리 야영장을 방제하기엔 부족했단 지적이 나옵니다.적정량만 지켰어도 유충의 90%는 사라졌을 거란 지적이 나옵니다.잼버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접수된 환자 8500여명 중엔 벌레 물림 환자가 214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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