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풍 허스키 보컬로 60년대 한국 팝 선도한 '영원한 디바' 현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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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풍 허스키 보컬로 60년대 한국 팝 선도한 '영원한 디바' 현미

이태수 안정훈 기자=4일 별세한 가수 현미는 특유의 허스키한 재즈풍 보컬로 1960년대 한국 가요계를 선도한 디바로 평가받는다.

현미의 이 같은 긴 음악 여정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남편 고 이봉조다. 현미는 이봉조와 20대 미8군 가수 시절 처음 만나 뜨겁게 교제했고, 쇼단 단장이 이들을 갈라놓으려 하자 미련 없이 쇼단을 박차고 나오기까지 했다. 당시 작곡가 길옥윤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1962년 자신이 이끌던 '동경스윙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해 귀국 기념 음악회를 하며 만난 현미·이봉조 커플에게 '내 사랑'을 줬다. 길옥윤은 이들 연인이 잘 어울린다며 선물로 '내 사랑아' 악보를 줬다고 한다.현미와 이봉조는 1960년대 밤무대와 방송 활동을 함께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자가용 차량이 귀하던 시절 '연예인 마이카족 1호'라는 영예를 누리며 인기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현미와 이봉조는 법적 부부관계는 아니었기에 이봉조가 남긴 명곡의 저작권은 당초 현미 몫이 아니었다. 그러다 시어머니의 배려로 뒤늦게나마 이봉조 저작권료의 3분의 1이 자녀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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