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재난지원금 안내 문자에는 링크가 첨부되지 않습니다.
23일 경찰청은 “재난지원금 안내로 가장한 스미싱 문자는 ‘전 국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및 안내’,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즉시 확인’ 등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 링크가 첨부된 형태로 발송된다”며 “스미싱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가 되거나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청은 제1차 재난지원금 지급 기간에도 스미싱 피해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국민들께서는 의심스러운 문자에 담긴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경찰청은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을 계기로 스미싱 범죄가 급증할 우려에 대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한편 국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계층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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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바뀐 2차 재난지원금, 누가 어떻게 받나?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권 기자, 4차 추경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는데 국회 통과 과정에서 바뀐 부분들이 몇 가지가 있죠? 네, 이번 두 번째 코로나 지원금 지난주에 받는 분들의 규모가 큰 순서대로 안내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동안 정부의 이 지원금 지급 계획에 대해서 이런저런 지적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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