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코로나19 여파로 외부인들의 이용이 중단됐던 서울 양천구청 구내식당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만 원으로는 점심 한 끼도 제대로 먹기 어려운 요즘, 저렴한 구내식당을 찾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이제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현장 분위기 어...
만 원으로는 점심 한 끼도 제대로 먹기 어려운 요즘, 저렴한 구내식당을 찾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식당은 조금 전인 11시 반 문을 열었습니다.3년 전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외부인들의 출입을 중단했다가 지난 2일부터 전면 개방한 겁니다.[이재환 / 서울 양천구청 주무관 : 저렴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저희 구내식당에 대해서 개방 요청이 많았고 어르신들과 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일반 이용자는 5천7백 원, 어르신들은 4천7백 원에 점심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데요.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르면서 최근 7백 원 정도 가격을 올렸지만, 위탁 업체에 맡기는 대신 구내식당을 직접 운영하고, 당일 새벽 경매에서 재료를 수급하는 등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여러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구청 측은 설명합니다.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구내식당은 만 8천여 곳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16% 줄었습니다.지난해 4월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늘긴 했지만,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정도로 수익이 회복하지 않으면서 문을 닫는 구내식당도 속출하는 겁니다.이처럼 고물가 여파로 시민들은 더욱 저렴한 구내식당을 찾는 가운데 일부 식당들은 운영을 재개하지 못하거나, 폐업을 결정하는 역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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