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말씀 거칠다' 지적에 권성동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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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말씀 거칠다' 지적에 권성동 '겸허히 수용' 권성동 김용태 사적채용 장제원 윤핵관 곽우신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적극 해명하는 한편, 논란에 불을 지핀 권성동 원내대표의 언행을 지적한 것. 지난 회동으로 '윤핵관' 내 갈등설을 불식하는 모습을 연출했으나, 오찬이 있은 지 불과 3일 만에 다시 파열음이 나온 셈이다.

이어"국민들은 말의 내용 뿐만 아니라 태도를 본다"라며"권 대행은 이제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라고 꼬집었다.또한 장 의원은"사회수석실에 임용된 우씨와 관련한 말씀 올린다"라며"저는 권성동 대표로부터 어떤 압력도 받은 적이 없다. 추천을 받았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을 1달 남짓 만에 새로 꾸려야 하는 당선인 비서실장 입장에서는 국민캠프 행정실, 당 사무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인수위 행정실 그리고 인사혁신처로부터 다양한 추천을 받아 인선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다"라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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