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대전 유성구 원촌동 원촌교 아래 갑천 하류에서 굴삭기 두 대가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가물막이 공사를 하고 하천 바닥에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는 준설 공사가 한...
지난 7일 오후 대전 유성구 원촌동 원촌교 아래 갑천 하류에서 굴삭기 두 대가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가물막이 공사를 하고 하천 바닥에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는 준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하천변에는 바닥에서 퍼올린 흙과 모레가 수백미터에 걸쳐 쌓여 있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현재 갑천·유등천·대전천 등 도심을 관통하는 3대 하천에 대한 준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3대 하천은 모두 국가하천으로 환경부로부터 하천유지관리비 42억원을 지원받아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준설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의 서식처가 위협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도 환경단체의 반대 논리다. 최근 전북에서는 환경단체가 전주 지역 하천에 서식하던 물고기 종류가 준설 공사 이후 4분의 1 이하로 급감했다는 모니터링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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