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생쥐 실험 결과, 장내 미생물이 설탕에 대한 갈망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는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진은 당뇨병 쥐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액에서 FFAR4 수치가 낮으며, 이는 장내 미생물 박테로이데스 불가투스와 그 대사물질 판토텐산염의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판토텐산염은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간 호르몬인 FGF21 분비를 조절함으로써 설탕 갈망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습니다.
인간과 생쥐 실험에서 장내 미생물 이 설탕에 대한 갈망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중국 다롄 화학물리연구소 신먀오량 박사팀은 14일 과학 저널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당뇨병 쥐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액에서 혈당과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분비를 활성화하는 단백질인 유리 지방산 수용체4( FFAR4 )의 수치가 낮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FFAR4 수치가 낮아지면 장내 미생물 인 박테로이데스 불가투스 (Bacteroides vulgatus)와 그 대사물질인 판토텐산염 (pantothenate) 수치도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생쥐 모델에서 판토텐산염 은 GLP-1 분비와 섭식 행동을 조절하는 뇌 영역인 시상하부에 직접 작용하여 간 호르몬인 '섬유아세포 성장인자21'(FGF21)의 분비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설탕에 대한 갈망 조절에 장내 미생물이 관여하는 장-간-두뇌 연결 메커니즘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설탕 선호를 억제하는 데 FFAR4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장내 미생물 박테로이데스 불가투스와 그 대사물질 판토텐산염이 당뇨병의 잠재적인 치료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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