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것이 떠오르는 연말, 얼굴이 빨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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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것이 떠오르는 연말, 얼굴이 빨개집니다 심언주시인 점점점 문학동네 처음인양 주영헌 기자

저 혼자 일찍 붉어지려 했기 때문.채소밭을 뛰어다니는 우박 또한 마찬가지다.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진심으로 궁금한 질문입니다. 나만큼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의기양양하다가도 나만큼 나를 모르는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쉽게 침울해지고는 합니다. 이렇듯 내가 나를 잘 아는 사람인지 확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나는 나를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나을 수 있겠습니다. 보통의 실수나 잘못은 '다 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니까요. 이 명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각하면 훨씬 쉽습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아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단적으로 '황혼이혼'이 늘어가는 까닭을 생각해 보시지요. 오래 산 부부이기에 서로에 대해서 잘 알 것이고, 그만큼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황혼이혼이라는 말처럼 늘그막에 헤어지는 일도 생깁니다. 이혼 법정에서 이런 말도 자주 들린다고 합니다. '오래 참고 살았다.' 어떤 사건과 마주했을 때, 내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은 '마음의 동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양심 때문일 수도 있고, 개인적인 가치관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든 우리는 앞으로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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