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펀드 한달 수익률 -0.3% 올해 들어 처음 마이너스로 추락 센섹스·니프티50 하락 영향 반영 폭염 지속에 기대보다 투표율 낮아 집권당 총선 압승 예측 흐려진 탓 “6월초 선거결과 후 불확실성 해소”
“6월초 선거결과 후 불확실성 해소” 올해 들어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 중 압도적인 수익률을 이어가던 인도 펀드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인도 총선 기간 중 커지는 정치적 불안감과 중국 증시로의 글로벌 자금 쏠림 현상 탓이다.1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인도 관련 기업 등에 투자하는 인도 펀드 28개의 최근 한달 평균 수익률은 지난 9일 기준 -0.3%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인도 펀드 1개월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도 펀드의 하락세는 특히 최근들어 가팔라지고 있다. 실제 해당 펀드의 1주일 수익률은 -3.12%로 같은 기간 일본 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국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지난 4월8일 올해 최고점인 74742.5까지 올랐던 센섹스지수가 지난 9일에는 72404.17로 2300포인트 넘게 빠지는 등 두 지수는 불과 한달새 올해 고점 대비 3% 이상 떨어졌다.
오는 6월4일 결과 발표를 앞둔 인도 총선 결과에 대해 인도 안팎에서는 현직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이 총 543석 의석 중 400석 이상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해 왔다.선거 후반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집권당이 당초 기대보다 적은 의석수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고, 그 결과 총선 이후 시작될 ‘모디 3기’ 내각의 정책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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