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YTN 취재진은 규모 7.8 강진 진앙과 가깝고, 7.5 여진이 강타한 카흐라만마라슈를 현장 취재했습니다.일부 지역은 형체가 온전한 건물보다 붕괴 건물이 더 많았는데, 이재민들은 수색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생사를 알 길 없는 가족을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도로 양...
일부 지역은 형체가 온전한 건물보다 붕괴 건물이 더 많았는데, 이재민들은 수색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생사를 알 길 없는 가족을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그나마 서 있던 건물이 추가 붕괴되면서 파편 위로 넘어진 건 다반사.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 지진의 진앙과 가깝고, 7.5 여진이 추가로 강타한 튀르키예 동남부 도시 카흐라만 마라슈입니다.새벽녘부터 무너진 아파트 잔해를 바라보는 가족들.
[아슬란 두란 /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이재민 : 사돈 내외 시신을 찾아서 무덤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른 가족들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메랄 /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이재민 : 우리 자식들이 저 안에 있어요. 제 자식들이 저 안에 있습니다.][아흐맷 /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이재민 : 춥고 너무 어렵습니다. 새벽 3시까지 여기에 머물렀고, 잠깐 임시 거처에 갔다가 다시 나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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