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지난해 항공업계의 안전 투자 규모가 5조8천4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승연 기자=지난해 항공업계의 안전 투자 규모가 5조8천453억원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사업자 및 공항운영자 등 18개 항공교통사업자가 공시한 지난해 안전투자 실적 및 향후 투자 계획 집계 결과를 4일 공개했다.국제운송사업자 중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는 작년 한 해 각각 4조3천640억원, 1조2천143억원을 투자했다. 각각 전년보다 45.4%, 24.7% 늘어난 규모다.LCC의 경우 제주항공 4천935억원, 티웨이항공 2천512억원, 에어부산 2천293억원, 진에어 1천119억원, 에어서울 604억원, 이스타항공 302억원, 에어프레미아 261억원, 에어로케이 74억원, 에어인천 44억원 순으로 많았다.
이 중 전년보다 투자 실적이 줄어든 곳은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인천 등이었다. 에어부산과 진에어는 20년 이상 된 경년 항공기 교체 실적이, 에어인천은 정비 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규모 증가율이 높은 LCC는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순이었다.공항운영자의 경우 한국공항공사는 전년보다 20.7% 증가한 895억원, 인천공항공사는 3.1% 감소한 1천692억원을 투자했다.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소방, 제방빙 차량 구입 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전 정비 비용이 운항 중 발생한 고장 등에 대한 사후 정비 비용보다 높게 집계돼 항공사들이 사전 정비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분석됐다.고장 시 장시간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엔진 고장에 대해서도 1조3천200억원을 투자해 예비 엔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었다.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항공안전 투자 공시제도 운영 이후 항공안전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항공안전은 항공사 경영의 최우선 과제이며,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노인학대 가해자 3명중 1명은 ‘배우자’가해자 35.8%가 남편·아내 작년 노인학대 판정 7025건...3.2% 증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모바일 득세에 TV홈쇼핑 방송매출 5년새 가장 낮아한국TV홈쇼핑협회, ‘2023년 홈쇼핑 산업 현황’ 발표 TV홈쇼핑 7개 법인 작년 방송 매출 2조7290억원 전년보다 5.9% 감소…매출서 방송 비중 절반도 안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년도 재난안전예산으로 26조1천억 요청…전년보다 3.9% 증가(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중앙행정기관이 내년도 재난안전예산으로 전년의 25조1천억원(본예산 기준)보다 3.9% 증가한 26조1천억원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년치 물량 한번에 따낸 ‘이 회사’...‘K조선 수주 가뭄’ 뚫었다PC선 등 중형 탱커 48척 수주 상반기에 이미 작년 실적 추월 우크라 전쟁 겹치며 수요 증가 용선료·선가 상승에 실적 날개 올해 3분기 ‘흑자 전환’ 전망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KB증권, WM자산 60조 돌파···10개월 만에 10조 증가2017년 통합 출범 시 12.6조보다 약 5배 성장 작년 8월 50조 달성 후 10개월 만에 10조 증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작년 사이버 공격 지속시간 역대 최저…랜섬웨어 증가 탓(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작년 사이버 공격 세력이 기업이나 기관에 머물며 공격을 지속한 시간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