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슬기 기자=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액트지오가 이번 동해 광구의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뛰어들기 전 호주 에너지 대...
배재만 기자=곽원준 한국석유공사 수석위원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6.7 [email protected]한국석유공사는 우드사이드 측이 동해 광구에 대한 대규모 3D 분석을 한 이후 제대로 된 분석·평가를 하지 못한 채 호주 자원개발기업인 BHP와의 합병 이슈로 철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의 브리핑 중 석유공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국내 심해 지역의 시추 작업은 2012년 '주작공', 2015년 '홍게공', 2021년 '방어공' 등 3개 시추공으로 이어졌다.우드사이드는 2007년 동해 광구 탐사에 처음으로 뛰어들었다.우드사이드는 이 과정에서 저류층과 근원암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동해 심해에서 석유·가스가 생성될 유망성을 확인했다.
석유공사는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마치 우드사이드가 유망 구조에 대한 심층 평가를 통해 '장래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 철수했다는 해석은 당시 제반 사정을 고려할 때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재만 기자=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6.7 [email protected]나아가 해안에서부터 수심 200m까지의 얕은 바다를 이르는 천해와 대륙붕 지역 탐사 자료와 함께 우드사이드가 탐사했던 심해 지역 자료를 액트지오에 분석 의뢰했다.
곽원준 수석위원은"대륙사면 지역의 3D가 완성됨으로써 울릉분지 전체를 3D로 볼 수 있는 탐사 자료의 기반을 마련했다"며"이를 액트지오가 해석해 대규모 유망구조를 발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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