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코로나19 대응 여파로 지난해 중앙·지방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 수지가 4년 연속 ...
민선희 기자=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코로나19 대응 여파로 지난해 중앙·지방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 수지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이 통계에서 공공부문은 일반정부에 공기업을 포함한 것이다.공공부문 총수입은 조세수입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박창현 한은 경제통계국 지출국민소득팀장은 공공부문 수지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데 대해"코로나19 대응이 가장 큰 이유였고, 작년의 경우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기업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부동산 경기도 위축되면서 조세수입이 줄었다"고 설명했다.부문별로 보면, 중앙정부의 작년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적자는 64조9천억원을 기록했다.한은이 집계하는 국민계정 중 공공부문 중앙정부 수지는 기획재정부가 집계하는 통합재정수지와 비교해 포괄 기관 범위, 산입항목, 회계기준 등에서 차이가 있다.
산업은행·주택금융공사 금융 공기업의 총수입과 총지출은 각 15.9%, 13.2% 늘어 흑자 폭이 7조8천억원에서 10조5천억원으로 커졌다. 2007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흑자 기록이다.박 팀장은"지난해 잠정치 추계 시 활용하지 못한 기초자료를 추가 반영하는 과정에서 총수입은 14조2천억원 늘고, 총지출은 22조9천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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