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취업자 158만명…역대 최대
김주형 기자=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3.1.11 [email protected]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주당 근로시간이 1∼14시간인 취업자는 157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6만5천명 늘었다.주 15시간 미만 취업자는 주휴수당, 퇴직금, 유급 연차휴가 등을 받을 수 없고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대상도 아니다.
주 15시간 미만 취업자는 2000년에는 43만6천명에 불과했으나 2005년 59만6천명, 2010년 77만9천명, 2015년 86만6천명으로 점차 늘었다.주 15시간 미만 취업자는 2018년에 전년 대비 13만5천명 늘어 100만명을 넘어섰고, 2019년에는 전년보다 20만7천명 급증했다.지난해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분야 주 15시간 미만 취업자가 93만5천명이었다. 전년보다 4만4천명 늘어난 수준이다.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단시간 근로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고용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나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할 때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단시간 위주의 일자리를 늘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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