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中 인구 61년만 첫 감소…출생률 1949년 이후 최저(종합2보)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자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1천175만 명으로, 2021년 말의 14억1천260만 명보다 85만 명 줄었다고 발표했다.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 비율인 출생률은 6.77‰로 2021년은 물론이고, 인구 통계를 집계한 194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반면 60세 이상 인구는 2억8천4만 명으로 19.8%, 65세 이상 인구는 2억978만 명으로 14.9%를 차지하며 나란히 2021년보다 늘어났다.중국의 인구가 감소한 것은 마오쩌둥이 펼친 대약진 운동으로 대기근이 강타한 1961년 이후 처음이다.이런 추세는 코로나19 사태로 심화했다. 2021년 초혼자 수는 1천157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70만8천 명 감소했다. 초혼자가 1천20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1985년 이후 36년 만에 처음이다.
이어"과거 중국 경제 발전은 높은 노동 인구 비율이 이끌었는데 앞으로 중국은 쪼그라드는 노동력, 줄어드는 소비력, 압박받는 연금 체계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고 덧붙였다.코로나19 사망자 규모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의료기관이 누적 집계한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가 5만9천938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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