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한 러 가스프롬 '가스 받으려면 제재 풀어라'(종합)
조성흠 특파원 장재은 기자=에너지무기화 논란의 핵심인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정상화하는 전제로 서방의 제재 해제를 다시 거론하고 나섰다.이어" 지멘스는 가스 펌프질 장비를 정기적으로 정비할 기회가 없다"며"단순히 말해 지멘스는 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간 러시아는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막아 유럽에 공급을 감축하거나 차단할 때마다 정비를 공식적인 이유로 들었다.러시아 대통령실도 전날 노르트스트림-1을 완전히 가동하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가 서방의 제재라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미국과 유럽연합은 러시아가 유럽의 높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악용해 공급조절로 서방에 경제적 공격을 가한다고 의심한다.
밀러 CEO는 석유·가스산업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열린 회의에서"현재 개발 중인 가스전 중 일부가 2120년까지 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우리 러시아의 고객들은 저렴하고 믿을 만한 에너지 공급원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재무적 성과는 회사가 전략적 투자 사업을 실행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가스프롬의 부사장 파밀 사디고프는 제재와 비우호적인 외부 환경에도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나란히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가스프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조5천억 루블에 달했다.가스프롬은 유럽에 대한 러시아산 가스의 수출을 주도하면서 러시아의 전비 충당과 에너지 무기화를 맡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밀러 CEO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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