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공명 합쳐도 과반 미달? 이시바호 출발부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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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기 정부를 결정하는 중의원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합쳐도 과반 의석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1일 전국 유권자 36만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중의원 선거 동향’ 여론조사(19∼20일 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1일 전국 유권자 36만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중의원 선거 동향’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인 자민당 의석수가 최대 50석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민당은 기존 182석을 갖고 있던 지역구에서 최대 40석 이상이 빠질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역시 종전 65석에서 10석 이상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 신문은 연립여당인 공명당 의석을 더해도 과반을 넘지 못할 가능성까지 있다고 짚었다. 이번 조사에서 공명당 역시 기존 지역구 9석과 비례 23석을 모두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공명당은 지금까지 오사카와 효고 등 선거구 6곳에서 일본유신회와 전면전을 피해왔으나, 이번 선거에 이들 지역구에서도 총력전을 선언하면서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자민당과 공명당 연립 여당 의석이 47석을 줄면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만으로 정권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민당은 연립여당의 틀을 다른 정당으로 더 확대하는 협상에 나서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간사장은 지난 18일 “공명당과의 연립여당으로서 과반 의석을 확실히 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면서도 “정책 방향이 일치한다면 거부하는 일이 있어서 안 된다”고 여지를 남겼다.

자민당은 지난 2012년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이후 단독으로 중의원 선거에서 절반 이상 의석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단독 과반은 어렵다는 예측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민당과 공명당을 합쳐도 과반이 안될 수 있다는 여론조사까지 이번에 나온 것이다.제 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약진하고 있다. 신문은 “입헌민주당이 기존 98석에서 이번에 최대 140석 정도가 시야에 들어와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지역구 쪽에서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60석이던 의석이 100석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국민민주당은 기존 의석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20석 안팎까지 확보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야당 가운데서도 극우 성향의 일본유신회는 종전 44석에서 30석 중반까지 주저앉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신문은 이번 여론조사 시점에 투표 성향을 밝히지 않은 유권자가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40%가량 되는 만큼 남은 선거 운동 기간 상황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정부 지지율은 출범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이례적으로 낮다. 이날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정부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3%에 불과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6%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특히 이시바 총리는 조기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 실시와 관련해 “국민에게 새 경제 대책을 묻고 싶다”고 했는데 유권자 반응이 신통치 않다. 실제 ‘이시바 총리의 경제 정책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응답이 53%로, ‘기대할 수 있다’의 두배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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