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멸한 '최강야구' 몬스터즈, 선배들의 이유 있는 조언 최강야구 김상화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연이은 실책, 범실로 4대9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24일 방영된 JTBC 에선 몬스터즈 대 충암고의 올시즌 두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한주전 소개된 첫 경기에서 8대1 대승을 거둔 몬스터즈는 기세를 이어 연승에 도전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못했다.
녹화일 기준으로 전날 경기에서 완패한 충암고는 독하게 경기에 임했다. 야간 훈련 및 경기 전 연습에서 긴장감이 감돌 만큼 이번 대결에 임하는 선수단의 남다른 태도가 엿보였다. 반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현장에 도착한 몬스터즈 선수단은 라커룸에서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누며 여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날의 흥겨움은 결국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네번째 투수로 등장한 선수는 몬스터즈 유일의 '비선출' 선성권이었다. 전문적으로 야구를 배운 적이 전혀 없는 사회인야구 출신 투수로 트라이아웃을 거쳐 입단한 그가 올해 처음 마운드에 올라선 것이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비선출' 입단은 역사상 단 1명에 불과할 정도로 전문 선수 vs 비선수 출신의 기량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선성권 역시 제구력 난조, 일정치 못한 투구 릴리즈 포인트 등 보완할 사항이 많았기에 그동안 김성근 감독의 지도 하에 장기간 훈련에만 매진했고 드디어 이날 경기에 나서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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