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후 이달 중순까지 국영 97곳서 29명 사퇴 당국 ‘부패척결’ 가속화
당국 ‘부패척결’ 가속화 중국 당국이 국영기업 수장들을 잇따라 교체하고 있다. 연초 이후 자리를 떠난 최고경영자만 30명에 육박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많은 규모다.21일 닛케이아시아는 중국 국무원과 중앙정부가 통제하는 국영기업 97곳 중 올해부터 이달 중순까지 총 29명의 경영자가 물러났다고 보도했다.중국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말 공산당 지도부 회의에서 “부패가 번식할 수 있는 토양과 조건을 단호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지난달에는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그룹 회장에 천밍보 충칭시 당위원회 상무부시장이 임명됐다. 부패 사건에 휘말린 우옌성 전 회장이 지난해 말 물러난 데 따른 조치다.이달에는 중국항공우주과학공업집단공사 신임 회장에 천시밍 전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 사장이 선임됐다. 전임자인 위안제 전 회장의 해임 사유는 부패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차이나유니콤의 허뱌오 부총재는 지난달 말 차이나모바일 사장에 임명됐다. 또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제조사인 중신궈지도 지난해 국영 화학업체 대표를 맡았던 류쉰펑을 새 회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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