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산불에도 골프 연습 · 술자리 참석 도지사들 '논란'

잇따르는 산불에도 골프 연습 · 술자리 참석 도지사들 '논란' SBS뉴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저녁 5시 반쯤 춘천의 한 골프 연습장을 방문해 30여 분간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당시 홍천에서는 산불 진화 작업이 2시간가량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논란이 일자 김 지사 측은 오늘"당일 구두로 연가 신청을 했는데 비서실에서 누락해 빠뜨린 뒤 뒤늦게 서류를 냈다"며"산불 상황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김 지사는 제천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30일 밤 충주의 한 음식점에서 청년단체 등과 술자리를 겸한 비공식 간담회를 한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 통해 알려졌습니다.김 지사는 지난 3일 도청에서 기자들에게"산불 현장에 가면 여러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며"옥천 산불 현장도 찾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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