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당당한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당 대표 선거 도움 요청 사실을 인정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바로 옆에 두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난 엄한 곳에 구걸하지 않았다”
잇단 논란에도 불구하고, 2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태영호 최고위원은 매우 당당했다.
특히, 그는 최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당 대표 선거 도움 요청 사실을 인정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바로 옆에 두고 “ 엄한 곳에 도움을 구걸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러 실언 논란에 대해 “쓰레기·돈·성 민주당 비판은 업무상 해프닝이었고, 역사 문제는 내 소신대로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번 최고위원회의는 그 누구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 개인적 사유로 불참한 것”이라고 했다. 또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당원들이 선택해 주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우리 위대한 당원들의 지지를 믿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지난 19일 태 최고위원을 불러 구두로 주의를 줬다. 제주4·3 김일성 지시설, ‘독도, 일본 땅’ 표기 일본 외교청서에 대한 호평, 야당을 “쓰레기·돈·성”으로 비유한 페이스북 글 등에 이어 김구의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노력을 두고도 “김일성의 전략”이라고 주장해 논란의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전 목사는 최근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김기현 대표가 나에게 몇 차례 전화를 걸어와 ‘1차에서 과반 통과를 해야 하니까 도와달라’ 했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후보자로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전 목사의 주장을 일부 시인했다. 그랬더니, 태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전당대회는 ‘여론조사 3%’라는 꼴찌로 저는 시작했으나 그렇다고 엄한 곳에 도움을 구걸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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