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관심을 뿌리치는 등 황희찬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아직 여러 클럽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1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변...
지난 11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부터 꼬였다. 팀 내 핵심 막시밀리안 킬먼, 네투 이적 후 뚜렷한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시즌 개막 후 11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흔들렸고,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 더해 팀 내부 분위기도 최악이다. 주장으로 선임됐던 마리오 르미나는 13라운드 웨스트햄전 이후 코칭스태프와의 대립으로 주장직에서 박탈됐고, 선장인 개리 오닐 감독은 지난 16일 성적 부진으로 끝내 경질됐다.이번 시즌 울버햄튼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황희찬의 입지도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잉글랜드 무대 입성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그에서 29경기에 나와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하지만 2024-25시즌 개막 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6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황희찬이 출전한 경기는 10경기다. 특히 선발 출전 경기는 리그 개막전인 아스널전이 유일하다.
는"울버햄튼의 부진은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황희찬의 컨디션 하락을 상징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황은 웨스트햄전서 교체 선수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오닐 감독의 강력한 공격수 중 한 명이었으나, 1년이 흐른 지금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 그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됐다"라고 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핵심 공격수로 분류하며 이적을 무산시켰지만, 다가오는 겨울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언론 은 지난 10월"겨울 이적시장까지 3개월이 남았고, 황희찬이 그때까지 선발 자리를 되찾지 못한다면 미래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미 황희찬은 이적을 통해서 커리어에서 반전을 꾀한 경력이 있다.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명문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던 그는 리그 20경기에서 단 5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며 흔들렸다. 이후 황희찬은 반등을 위해 함부르크 임대를 택했고,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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