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비상경영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기업들의 방송광고 시장도 얼어붙어 있습니다. JTBC 비상경영 광고 방송광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영업손실
JTBC가 비상경영에 돌입한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이 대거 빠지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했기 떄문이다. 기업 광고비가 지난해 대비 줄어든 영향이다. JTBC는 비정규직 감축, 임원 임금 반납 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JTBC는 최근 비상경영 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JTBC는 비정규직을 대폭 감축하고, 임원 임금을 10% 반납하기로 했다. 비정규직은 40%를 감축할 계획이다. 다만 전진배 JTBC 보도담당 대표이사는 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임금 삭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JTBC가 종합편성채널 지위를 포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전 대표는 사내에 “악의적이고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고 했다. 기업들이 광고비를 줄이면서 방송광고 시장 자체가 식어버린 측면도 있다. 닐슨코리아의 ‘주요광고주 광고비 현황’에 따르면 방송광고 상위 10개 기업 1~4월 방송광고비 총액은 2536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3336억 원 대비 23.9% 감소한 수치다. 올해 1월 상위 10개 기업 방송광고비가 494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감소폭이 컸다. 지난해 1월 상위 10개 기업 방송광고비는 721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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