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옆에서 대마 재배…檢, 마약사범 4명 구속기소

대한민국 뉴스 뉴스

임신한 아내 옆에서 대마 재배…檢, 마약사범 4명 구속기소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ocutnews
  • ⏱ Reading Time:
  • 5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1%

텐트 등을 갖추고 대마를 재배·흡연한 해당 아파트에는 임신 초기인 배우자 등 가족도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재배 액상대마 마약 텔레그램 다크웹

검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 중랑구의 주거밀집 지역에 대형 대마텐트, 동결 건조기, 유압기 등을 구비한 전문 대마 재배·생산공장을 만들어 놓고 대마를 재배·흡연·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외부 감시용 폐쇄회로TV를 설치해놓고 수사기관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동결 건조, 액상 추출, 프로필글리콜용액과의 혼합 등을 거쳐 액상대마를 제조했다. 액상대마는 대마를 농축한 진액으로 일반 대마보다 3~4배 환각성분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텔레그램 채널에서 29차례 대마 판매 광고도 했다. 이들이 소지한 대마는 식재 상태 5주와 건조 상태 약 1.2kg이다. 이들은 직접 흡연했다는 혐의도 받는다.아파트 안에서 대마를 재배한 일당도 적발됐다. 정모씨와 박모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남 김해의 아파트 2곳에 대마 텐트 등 재배시설을 갖추고 대마를 재배·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아파트에는 임신 초기인 배우자 등 가족도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26차례 대마 판매 광고를 하고, 재배한 대마를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직접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식재 상태 대마 13주, 건조 상태 대마 580g을 압수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12월 마약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서울중앙지검 '다크웹 수사팀'이 텔레그램에 올라온 판매 광고를 포착해 추적한 끝에 검거로 이어졌다. 기소된 4명은 모두 마약류 초범으로, 인터넷을 통해 대마 재배 및 액상대마 제조방법을 습득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파악됐다.검찰 관계자는"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정보의 범람으로 20~30대 젊은 층이 마약류를 접하게 되면 쉽게 유통사범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마약수사 역량을 복원·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총력 대응해 대한민국의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법무부는 오는 15일부터 마약 근절 캠페인을 시작한다. 법무부 홍보 대사인 체조선수 양학선이 라디오 광고와 각종 포스터, 영상물 제작에 참여해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릴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캠페인을 통해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면서"강력한 마약 단속, 재활과 치료, 예방 교육을 연계해 전염병처럼 퍼지는 마약의 확산을 막고 대한민국을 다시 마약 청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ocutnews /  🏆 18.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서울 마약사범 13만 명…전국 최초 중독 치료 · 재활 시스템 구축서울 마약사범 13만 명…전국 최초 중독 치료 · 재활 시스템 구축마약 예방부터 단속, 치료, 재활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마약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서울시가 오늘 밝혔습니다. 특히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을 위협하는 마약 범죄가 더는 발생하지 않게 감시와 홍보를 강화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3 21:4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