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김우진이 쏜 마지막 화살이 10점 과녁에 정확하게 들어차자, 관중석에서 숨 죽이고 있던 태극기들이 마구 흔들렸다. 양궁장을 찾은 수많은 한국인들은 연신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 궁사들을 응원했다. 한국 양궁에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2연패를
김우진과 임시현이 2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결승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박성수 감독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김우진이 쏜 마지막 화살이 10점 과녁에 정확하게 들어차자, 관중석에서 숨 죽이고 있던 태극기들이 마구 흔들렸다. 양궁장을 찾은 수많은 한국인들은 연신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 궁사들을 응원했다.
결승에서 두 선수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임시현이 결승 첫발에 8점을 쏘자 김우진이 곧바로 10점을 만들어냈다. 두 선수는 남은 2발에서 모두 10점을 기록하며 독일을 제치고 1세트를 따냈다. 김우진-임시현 짝은 2세트에서도 35점을 따내 상대롤 한 점 차로 따돌리며 2세트 마저 따냈다.김우진-임시현 짝이 2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선수 소개 때 관중들에게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한국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다.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대만을 만나서는 축구의 승부차기 격인 슛오프까지 접전 끝에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이탈리아를 만나서는 8점을 2번이나 기록하는 등 풀세트 접전 끝에 6-2로 준결승에 올랐다.하지만, 태극 궁사들의 실력은 위기 때 진가를 발휘했다. 8점을 쏜 직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10점 과녁에 화살을 꽂아 넣으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다. 1세트를 먼저 내주는 상황에서도 분당 심박 수가 100회를 넘지 않았고, 차분하게 자신만의 호흡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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