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연합뉴스) 설승은 계승현 기자=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 종반전도 이변 없는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구도가 이어지고 있...
강수환 기자=11일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웃고 있다. 2024.8.11 [email protected]총 17차례의 지역 순회경선 중 16차례의 경선을 마친 11일 현재 이재명 대표 후보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누적 득표율 89.21%로 압승 가도를 질주했다. 서울 경선과 전당대회만 남겨두면서 사실상 연임이 확정된 상황이다.이 후보는 전날 자신이 시장과 도지사를 지낸 경기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3.27%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세종·대전에서도 90%대 득표율로 완승했다.이날까지 누적 9.34%를 득표한 김 후보는 지난주 호남에서 10%대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 대전과 세종에서도 한 자릿수 득표에 그쳤다.김 후보는 이 후보의 종합부동산세 완화 및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언급을 거론하며"왜 부자 감세에 동의할까.
김 후보는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당의 본선 역량을 높이겠다고 하니 야유가 쏟아지지 않나. 정상적이지 않다"며"굉장한 위기로, 당의 강점인 다양성과 민주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경선이 끝난 뒤 전당대회 종반전 소회에 대한 질문을 받고"예상외의 많은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고, 아주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만 답했다. 강수환 기자=11일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 최고위원 후보, 김지수·김두관·이재명 당 대표 후보, 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최고위원 후보가 당원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8.11 [email protected]일찌감치 '확대명'이 굳어진 대표 경선보다 오히려 관심을 끄는 게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이다.
초반 레이스에서 유일한 원외 인사인 정 후보가 선두였으나, 지난주 호남 경선에서부터 이 후보 캠프 총괄 본부장을 맡아 사실상 러닝메이트로 여겨지는 김 후보가 순위를 뒤집고 1위를 달리고 있다.최근 '명심'을 등에 업은 김민석 후보에 누적 득표율이 역전당하자 이에 대한 불만을 주변에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정 후보의 연설 때엔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정 후보는 연설에서"온갖 갈라치기가 난무한다. 저에 대한 거짓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고, 동지들의 모함이 아파도 너무 아프다"라며"보수언론이 우리를 분열시키기 위해 만든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현재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 정봉주,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전현희, 민형배, 강선우 후보 순이다.지역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달리 권리당원 자동응답시스템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전당대회 당일 한꺼번에 공개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씩을 반영한 결과로 차기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운동만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게"…광고 사양했던 안세영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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