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7일까지 전...
기상청은 일요일인 1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비가 내리는 중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예보했다.
비는 14일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날 밤부터 차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과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이 14일 발표한 중기예보에 따르면 17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에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이 기간 강원 영동과 전라 해안, 경북 일부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에는 100㎜ 이상, 전라 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 부산·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에는 7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일 아침까지 전라 해안, 16일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상청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에 10~60㎜다.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제주도에는 10~40㎜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의 예상 강수량은 20~80㎜, 서해5도는 5~20㎜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