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80승 4무 44패가 된 한신은 남은 15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정상을 되찾았다. 한신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해 리그 2·3위가 격돌하는 퍼스트 스테이지 승자와 일본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신은 14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한신은 6회 말 오야마 유스케의 희생플라이와 사토 데루아키의 2점 홈런으로 앞섰다. 3-1로 쫓긴 7회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뽑은 한신은 8회와 9회 1점씩 내줬지만 끝내 승리했다.
80승 4무 44패가 된 한신은 남은 15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정상을 되찾았다. 통산 다섯 번째 우승. 18년 전에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올해 팀에 복귀하자마자 다시 정상을 되찾았다. 한신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해 리그 2·3위가 격돌하는 퍼스트 스테이지 승자와 일본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툰다.간사이 구단 최고 인기 팀인 한신은 올 시즌 관중 1위를 달리며 시즌 내내 돌풍을 일으켰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 팬들도 일제히 거리로 뛰쳐나와 우승을 만끽했다. 18년 전에는 우승을 축하하는 인파가 오사카 난바에 운집해 도톤보리강에 집단으로 뛰어들면서 혼란이 일기도 했다.김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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