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오셨던 할머니. 이제 남은 '위안부' 피해자들은 10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향년 95세로 별세했다.정의연에 따르면, 대구에서 태어나신 이 할머니는 1944년 10월경 일본에 강제로 끌려갔다. 일본 군인이 '일본 공장에 취직시켜준다'며 집에 찾아왔지만, 이 할머니의 부모님이 이를 반대하자 억지로 끌고 간 것이다.
어느 날 조선이 해방됐다는 소식을 들은 이 할머니는 근처에 살던 중국인의 도움을 받아 신의주까지 열차를 타고, 고향인 대구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할머니는 가족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속리산 마을에서 약초 행상을 하며 생활했다.이옥선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10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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