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민 52%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민 이해 못 얻어'
박성진 특파원=도쿄전력 관계자들이 지난 2월 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외신 기자들에게 오염수 저장탱크를 설명하고 있다. 2023.2.6 [email protected]일본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해 9∼10월 일본 전국 15∼79세 시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발표했다.
후쿠시마현 어업인 등이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가운데 '어업을 중심으로 한 관계자의 이해를 얻을 때까지는 해양 방류를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42.3%로 '관계자 이해를 얻지 못해도 실시해야 한다'보다 크게 많았다.일본 국민들은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주변국의 이해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방류가 일본산 농수산물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일본 소비자가 후쿠시마현 등의 농림수산물 구입을 망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34.5%, '그렇지 않다'는 10.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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