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33만t 오염수 이달 마지막 주 방류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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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33만t 오염수 이달 마지막 주 방류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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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133만t가량의 오염수를 이달 하순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미국에서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담 뒤 최종 방류 시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18일 한미일 정상회담 뒤 시기 결정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 AP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133만t가량의 오염수를 이달 하순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미국에서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담 뒤 최종 방류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은 7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에 대해 이달 하순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18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20일 귀국한 뒤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구체적 시기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방류 시기와 관련해 이 신문에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저인망 어업이 시작되는 9월로 늦춰지는 것은 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악수하고 있다. 히로시마/AP 연합뉴스 총리 관저에선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방류를 결정하는 데는 윤 정부에 대한 배려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사히신문은 “회담 전에 방류 시기가 결정되면 회담에서 방류를 둘러싼 윤 대통령의 대응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내년 총선을 앞둔 윤 정부에 마이너스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바다 방류를 강력히 반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한·미·일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다는 해석이다. 기시다 총리는 조만간 바다 방류에 반대하는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방류 시기를 결정하면 준비 작업 등으로 일주일 이상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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