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높아져 경로와 규모 등 예상 어려워... 피해 예방 위한 사전 준비 요구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사올라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고 있다. 제10호 태풍 담레이는 일본 동쪽 해상에 머물고 있다. 태풍 담레이는 삿포로 동쪽 해상에서 24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하이쿠이는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대만 인근 해상으로 서북진하면서 천천히 제자리를 돌다 서북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9호 태풍 사올라와 가까워진다. 현재 태풍 2개의 거리는 2000km 정도다.
두 개 이상의 태풍이 1200km 이내로 가까워지면 서로 영향을 주면서 경로나 규모 등 예상이 어려워진다. 이를 후지와라 효과라고 하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시로 태풍 예상 경로 등이 바뀐다. 반대로 태풍 사올라가 하이쿠이를 흡수하거나, 두 개가 가까워지면서 함께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델도 있다. 불확실성이 높아져 태풍 경로와 규모 등 예상도 어려워지면서 제주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덧붙이는 글 | 제주의소리에도 실렸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심상찮은 11호 '하이쿠이' 진로...트리플 태풍 발생 비상 [지금이뉴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8/28/ytn24/4990049345522701269136-4990049345522701269136-EA5A3675B716475CC3653D95155C94D3.webp?w=640)
심상찮은 11호 '하이쿠이' 진로...트리플 태풍 발생 비상 [지금이뉴스]현재 먼 남해에는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올라·담레이 이어 '하이쿠이'…강력해지는 가을 태풍, 경로는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에 이어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28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9~10호 태풍은 각각 중국과 일본으로 향하면서 국내에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11호 태풍의 경로는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남쪽 저위도 열대 해상에서 9~10호 태풍과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저기압 소용돌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19호 열대저압부는 아직 태풍으로도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불길한 진로’의 태풍 하이쿠이, 카눈처럼 커브 트나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주말까지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반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반도 주변 태풍 3개 한꺼번에 떴다…예상 경로는?[기자]한반도 주변에 태풍 3개가 떴습니다. 우선 태풍 경로부터 확인하시죠.우선 9호 태풍 사올라는 필리핀과 대만 사이를 향하고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샤올라’ ‘담레이’ ‘하이쿠이’ 태풍이 무려 3개…한반도 영향은?태풍 3개가 한꺼번에 발생할 것으로 보여 이들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높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북북서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 있는 19호 열대저압부는 29일 오전 3시께 11호 태풍 ‘하이쿠이’로 발달할 전망이다. 하이쿠이는 북서진하면서 중급 태풍으로 발달, 이달 31일에는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 상륙한 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방중 미 상무장관 “양국 경제관계 안정 중요”…중국 상무부장과 회담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 부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