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방류 D-1...유통·식자재 업계, 방사능 검사 강화

소비자 우려로 수산물 소비 축소 우려...“냉동 제품 비축 중”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주변에 오염수를 보관하는 원통형의 탱크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있는 모습. ⓒ뉴시스

23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5만954톤으로 2010년보다 37.7% 급감했다. 어패류에는 활어와 냉장·냉동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이 포함된다. 또한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등 급식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들도 방사능 검사 횟수를 늘리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수산물 등 원재료와 관련한 고객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등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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