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환자는 9배, 여성 환자는 무려 40배가 늘었습니다.\r일본 도쿄 성관계 매독
일본 도쿄도 내 매독 환자가 10년 동안 1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불특정 다수와 성관계를 하면서 감염 사례가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신문에 따르면 이 기간 남성은 263명에서 2291명으로 9배로 늘었고, 여성은 34명에서 1386명으로 40배로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연령별 매독 환자를 보면 남성은 20∼40대가 77%, 여성은 20대가 69%를 각각 차지했다.감염 후 1개월 정도 지나면 감염 부위에 발진 등이 생기지만, 3주 후쯤 소멸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는 심장과 심경 등에 이상이 생겨 실명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도쿄도는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매독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도내 4곳에 검사 당일 결과를 알 수 있는 임시 검사장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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