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이자 광복군인 오성규 지사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국가보훈부는 오늘(13일) 오전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오 지사의 환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습니다.환영 인파 속에 표지훈 해병대 병장이 현역 대한민국 군인을 대표해 오 지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고...
국가보훈부는 오늘 오전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오 지사의 환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습니다.올해 100살인 오 지사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너무도 감개무량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감사하다고 했습니다.오 지사는 일제 강점기 '주태석'이라는 가명으로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 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했으며, 이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한 뒤 1945년 5월 한미합작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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